북유럽 공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추얼: 숲속에 있다 (분위기 공포, 서사 한계, 크리처)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그냥 분위기 좋은 공포 영화겠거니 했는데, 극장에서 나오는 내내 머릿속에서 뭔가가 계속 걸렸습니다. 무서워서가 아니라, 잘 만든 영화가 스스로 발목을 잡는 장면을 목격한 기분이랄까요. 영화 리추얼: 숲속에 있다는 분위기 공포의 정점을 찍다가, 후반부에서 그 긴장감을 스스로 허물어뜨리는 독특한 경험을 안겨준 작품입니다. ## 분위기 공포, 이 영화가 진짜 무서운 이유 제가 직접 봤는데, 초반 20분이 이 영화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. 친구의 죽음 이후 죄책감을 안은 채 스웨덴의 숲으로 도보 여행을 떠나는 네 남자의 이야기는, 시작부터 묘한 불쾌감을 품고 있었습니다.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인데, 그게 뭔지 딱 집어낼 수가 없는 그 상태 말입니다. 이 영화.. 더보기 이전 1 다음